SAP PP 실무자라면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마주치는 단어가 있죠. 바로 SAP PP T-CODE입니다.
“CO03 찍고, MD04 돌리고, COOIS로 필터 걸고, VL02N으로 출하 수정하고…” 이런 루틴,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하지 않으세요?
특히 생산관리(PP) 담당자는 수주부터 생산, 출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다 보니 찍어야 할 T-CODE도 많고, 확인해야 할 정보도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.
게다가 실제 업무에서는 무언가를 새로 생성(Create) 할 때는 대부분 회사에서 만든 Z커스터마이징 코드를 사용하고, 표준 T-CODE는 오히려 변경(Change)이나 조회(Display) 작업에 더 자주 쓰이죠.
그래서 오늘은 그런 실무 흐름에 맞춰, SAP PP T-CODE 중 자주 사용하는 조회/변경 중심 코드들을 업무 흐름 기준 + 대분류 알파벳 순으로 정리해드릴게요.
SAP PP T-CODE는 많이 알아두면 실무가 훨씬 편해집니다.
이 글 하나로 “그 코드 뭐더라?” 하는 고민, 확 줄여보세요!
주문
생산의 시작은 고객 주문부터!
T-CODE | 설명 | 주요 기능 |
---|---|---|
VA01 | 판매 오더 생성 | 고객 주문 생성 |
VA02 | 판매 오더 변경 | 수량, 납기 등 변경 |
VA03 | 판매 오더 조회 | 오더 상태 및 상세 내용 확인 |
생산 계획 및 오더
계획 없이는 생산도 없다! 오더가 있어야 작업이 돌아가고, 흐름이 시작됩니다.
생산관리 실무에서 손이 가장 많이 가는 핵심 코드들을 모았어요.
T-CODE | 설명 | 주요 기능 |
---|---|---|
MD01N | MRP Live | 전사적 자재 소요계획 실행 |
COHV | 생산오더 대량처리 | 생산오더 일괄 처리 |
C223 | 생산 버전 유지보수 | 생산 버전 등록 및 관리 |
CA01 | 공정 생성 | Routing 신규 작성 |
CA02 | 공정 변경 | Routing(공정 경로) 수정 |
CA03 | 공정 조회 | 공정 경로(Routing) 조회 |
CS01 | BOM 생성 | 자재 BOM 신규 생성 |
CS02 | 자재 BOM 변경 | 자재 명세서(BOM) 수정 |
CS03 | 자재 BOM 조회 | BOM 내용 상세 조회 |
CS12 | 다중 레벨 BOM 조회 | 하위 BOM까지 전체 구조 확인 |
CS15 | 단일레벨 사용처리스트 | 해당 자재가 쓰인 상위 BOM 조회 |
MD16 | 계획오더 일괄조회 | 전체 계획오더 리스트 확인 |
CO01 | 생산오더 생성 | 생산지시서 생성 |
CO02 | 생산오더 변경 | 생산오더 수량, 날짜 등 변경 |
CO03 | 생산오더 조회 | 생산오더 상세 상태 확인 |
COOIS | 생산오더 정보 시스템 | 오더 리스트 전체 조회, 필터링 |
자재 관리 및 구매
자재가 없으면 생산도 없다!
입고부터 재고 현황, 구매 요청까지 실무에서 자주 쓰는 코드들입니다.
T-CODE | 설명 | 주요 기능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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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E52N | 구매 요청 변경 | 생성된 PR(Purchase Requisition) 수정 |
ME13 | 구매 정보 레코드 조회 | 공급업체별 단가/조건 확인 |
MM01 | 자재 마스터 생성 | 자재 신규 등록 |
MM02 | 자재 마스터 변경 | 기본정보, 회계, 계획 등 수정 |
MM03 | 자재 마스터 조회 | 마스터 데이터 열람 전용 |
MB51 | 자재 문서 리스트 | 자재 입출고 히스토리 조회 |
MIGO | 자재 이동 | 입고/출고/이동 직접 처리 |
MMBE | 재고 개요 | 현재 재고 및 예약재고 현황 조회 |
MB52 | 창고별 재고 리스트 | 저장위치별 수량 확인 |
ME21N | 구매 오더 생성 | 공급사와의 PO 생성 |
MR8M | 송장 전표 취소 | 잘못된 송장 회계 처리 취소 |
MB5S | GR/IR 잔고 조회 | 입고/송장 불일치 항목 확인 |
MBSM | 취소된 자재문서 조회 | 취소된 자재 전표만 필터링해서 조회 |
MSC3N | 배치 조회 | 자재별 Batch(LOT) 이력 확인 |
MM17 | 자재마스터 대량 유지보수 | 여러 자재를 한 번에 일괄 수정 |
출하 및 물류
계획된 생산품, 제대로 나가는 것도 중요하죠!
출하/선적/운송비 처리까지 실무자들이 자주 찍는 코드들입니다.
T-CODE | 설명 | 주요 기능 |
---|---|---|
VL01N | 출하 생성 | 납품 문서 생성 (Sales Order 기준) |
VL02N | 출하 변경 | 납품 문서 수정 |
VL03N | 출하 문서 조회 | 납품 전표 상세 확인 |
VL09 | 납품서 출고 취소 | 잘못 출고된 전표 되돌리기 |
VT01N | 선적 생성 | 선적 문서 신규 생성 |
VT02N | 선적 변경 | 차량 정보, 출고 조건 등 수정 |
VT03N | 선적 문서 조회 | 선적 상세 문서 확인 |
VI01 | 선적비용 생성 | 운송비, 보험료 등 비용 전표 생성 |
VI02 | 선적비용 변경 | 기존 선적비용 전표 수정 |
VI03 | 선적비용 조회 | 비용 전표 조회 |
VI04 | 선적비용 작업리스트 생성 | 선적비용 일괄 작업 등록 |
VI06 | 선적비용 백그라운드 실행 | 예약 처리 및 자동 일괄 실행 |
Z로 시작하는 커스터마이징 T-CODE도 잊지 말자!
SAP에는 표준 T-CODE 외에도, 각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Z코드가 있어요. 이름 그대로 알파벳 Z로 시작합니다.
- ZBOMPRINT : BOM 출력용으로 개발된 트랜잭션
- ZMM_REPORT : 자재 관련 데이터를 뽑기 위한 맞춤형 리포트
이런 Z코드는 회사의 업무 프로세스에 딱 맞춰서 만든 거라, 실무에서는 표준 T-CODE보다 더 자주 쓰이기도 해요.
Rabbit 실무 팁!
생산관리에서는 수주부터 출하까지 모든 흐름이 연결돼 있기 때문에, T-CODE를 흐름 단위로 외워두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.
예를 들어, 고객 주문 (VA01) 생성 후 생산오더 (CO01), 재고 확인 (MMBE), 출하 (VL01N)까지 자주 연결되는 T-CODE 묶음을 즐겨찾기 (Favorites)에 등록해 두면 화면 왔다갔다 할 필요 없이 작업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져요.
그리고 생성은 보통 Z코드로 처리하더라도, 오류 확인이나 일정 조정은 표준 T-CODE로 대응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CO03, MD04, COOIS 같은 조회 중심 코드는 꼭 손에 익혀두는 걸 추천합니다.
마무리하며
이번 글에서는 실무에서 자주 쓰는 SAP 표준 T-CODE 중 변경·조회 중심, 그리고 생산관리 실무 흐름(수주 → 생산 → 출하)을 따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봤어요.
원가 관련 기능들도 일부 포함했지만, 대부분은 회사마다 Z코드로 커스터마이징해서 사용하기 때문에, 이 글에서는 실제 사용 빈도가 높은 표준 코드 위주로 구성했습니다.
실무에서 “그 코드 뭐더라?” 싶을 때, 이 글이 빠르게 찾아보는 가이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! 😎